이스라엘 찾은 英외무장관, 로켓포 경보에 대피 [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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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방문한 제임스 클레벌리 영국 외무부 장관이 하마스 로켓 경보를 듣고 건물로 대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이스라엘 외무부는 엑스(X·옛 트위터) 공식 계정에 로켓포 공격 경고 사이렌이 울리자 클레벌리 장관이 건물 안으로 급히 달려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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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방문한 제임스 클레벌리 영국 외무부 장관이 하마스 로켓 경보를 듣고 건물로 대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이스라엘 외무부는 엑스(X·옛 트위터) 공식 계정에 로켓포 공격 경고 사이렌이 울리자 클레벌리 장관이 건물 안으로 급히 달려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클레버리 장관이 이스라엘 남부의 오파킴을 방문하는 동안 하마스의 로켓포 공격을 경고하는 사이렌이 울렸다"면서 "이것이 이스라엘인이 매일 마주하는 현실"이라고 짚었다.
클레벌리 장관은 하마스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고 있는 이스라엘에 연대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날 정오께 이스라엘 땅을 밟았다.
영국 외무부는 "클레벌리 장관은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이스라엘 국민에게 영국의 변함없는 연대를 보여주기 위해 영국에 도착했다"면서 "공격에서 살아남은 이들과 이스라엘 고위 지도자들을 만나 이스라엘의 방어권에 대한 영국의 지지를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공영 BBC에 따르면 이번 무력 충돌로 희생된 영국 국적자는 10명에서 17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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