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바이든과 통화…"이스라엘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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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미국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이스라엘 총리실이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CNN에 따르면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 발언과 아낌 없는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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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미국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이스라엘 총리실이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CNN에 따르면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 발언과 아낌 없는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인 10일 백악관에서 연설을 하며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순전히 완전한 악(evil)"이라고 비난하며 "최악의 만행"이라고 규탄했다. 또 "세계 모든 나라처럼 이스라엘도 이런 사악한 공격에 대응할 권리가 있다"면서 사실상 이스라엘의 반격권을 인정했다.
양국 정상의 이번 통화는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이후 네 번째다. 이스라엘은 중동에서 미국의 혈맹 국가로, 양국은 전쟁 발발 이후 지도부 간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미국 의회에서는 이른바 '아이언돔 지원법'이 발의됐다. 전쟁 중인 이스라엘 지원을 위해 2024회계연도 예산안에 약 20억 달러(2조 6790억 원)를 추가하는 내용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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