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 당선 확정 [현장 화보]

권도현 기자 2023. 10. 12.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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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가 11일 강서구 마곡동 캠프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꽃목걸이를 걸고 기뻐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당선된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56)는 11일 “이번 선거가 상식의 승리, 원칙의 승리 그리고 강서구민의 위대한 승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일인 11일 서울 강서구 마곡실내배드민턴장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선거사무원들이 개표하고 있다. 조태형 기자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와 당 지도부 등이 11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진 후보의 캠프사무실에서 개표 방송을 지켜보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권도현 기자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자가 11일 저녁 서울 강서구 마곡동 선거사무소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현황표를 보고 있다. 231011 사진공동취재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 다음날인 12일 새벽 0시 25분 현재 개표 결과(개표율 88.8%) 투표자의 과반인 12만2984표(득표율 57.1%)를 얻어 승리를 확정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날인 11일 서울 강서구 화곡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화곡제1동 제1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진 후보는 11일 11시40분쯤 서울 강서구에 있는 후보 캠프에서 “존경하고 사랑하는 강서구민 여러분께서 새로운 강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진교훈을 선택해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가 11일 오후 강서구 마곡동 캠프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홍익표 원내대표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1일 밤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자가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큰 표 차이로 지는 결과가 나오자 패배를 인정하는 연설을 하고 고개를 숙인 채 사무실로 이동하고 있다. 231011 사진공동취재단

한편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는 11일 “저를 지지해 준 분들의 성원에 화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에 패배한 선거 결과에 승복하는 입장을 밝혔다.

재보궐 선거에서 강서구청장 당선이 확실해진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지도부가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선거사무실에서 화이팅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번 보궐선거 최종투표율은 48.7%로 집계됐다. 강서구 유권자 50만603명 중 24만3658명이 참여했다. 지난 6·7일 진행된 사전투표 투표율은 역대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중 최고치인 22.4%를 기록했고, 본투표일 투표율은 26.3%였다.

권도현 기자 lightroa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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