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 당선 확정 [현장 화보]
권도현 기자 2023. 10. 12. 01:0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당선된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56)는 11일 “이번 선거가 상식의 승리, 원칙의 승리 그리고 강서구민의 위대한 승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 다음날인 12일 새벽 0시 25분 현재 개표 결과(개표율 88.8%) 투표자의 과반인 12만2984표(득표율 57.1%)를 얻어 승리를 확정했다.
진 후보는 11일 11시40분쯤 서울 강서구에 있는 후보 캠프에서 “존경하고 사랑하는 강서구민 여러분께서 새로운 강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진교훈을 선택해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는 11일 “저를 지지해 준 분들의 성원에 화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에 패배한 선거 결과에 승복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보궐선거 최종투표율은 48.7%로 집계됐다. 강서구 유권자 50만603명 중 24만3658명이 참여했다. 지난 6·7일 진행된 사전투표 투표율은 역대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중 최고치인 22.4%를 기록했고, 본투표일 투표율은 26.3%였다.
권도현 기자 lightroad@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문기의 추석 선물’ ‘딸에게 보낸 동영상’···이재명 ‘선거법 위반’ 판결문
- 조국 “민주주의 논쟁에 허위 있을 수도···정치생명 끊을 일인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사라진 돌잔치 대신인가?…‘젠더리빌’ 파티 유행
- “민심의 법정서 이재명은 무죄”···민주당 연석회의 열고 비상행동 나서
- 40대부터 매일 160분 걷는 데 투자하면···수명은 얼마나 늘어날까?
- 드라마인가, 공연인가…안방의 눈과 귀 사로잡은 ‘정년이’
- 중학생 시절 축구부 후배 다치게 했다가···성인 돼 형사처벌
- 은반 위 울려퍼진 섬뜩한 “무궁화꽃이~”···‘오징어게임’ 피겨 연기로 그랑프리 쇼트 2위
- ‘신의 인플루언서’ MZ세대 최초의 성인···유해 일부 한국에 기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