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머리 17기 광수, 직업은 외과 의사… 반전의 반전 [나는 솔로]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핑크색 머리로 사전 인터뷰에 등장한 17기 광수의 직업이 외과 의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17기 광수가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단정하고 수수한 느낌의 첫인상이었지만 광수를 만난 제작진은 “근데 사전 인터뷰 때랑 좀 많이 달라지셨다”라고 인사를 건네 의아함을 자아냈다.
제작진의 말에 광수는 “평소에 하고 다니던 모습이랑 지금 다른 모습으로 온 거 같다”라며, “외모로 조금 튀기보다는 나를 보여주는 게 나을 거 같다고 주변 친구들이 많이 말려가지고”라고 털어놨다.
알고 보니 광수는 사전 인터뷰 당시 시선을 끄는 핑크색 머리로 등장했던 것.
광수의 첫 등장에 이이경은 “가발 아니죠?”라고, 송해나는 “진짜냐”라고 말하며 감탄했다.
광수는 “평소에도 염색을 많이 하고 다녔었는데 감당 안 되는 색깔은 평소엔 못했었다. 지금은 자유로운 시기여서 해보고 싶었던 거 해보고 있다”라고 핑크 머리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광수는 자신의 직업에 대해 “병원 응급실에 촉탁의라는 역할로 응급실에서만 근무하고 있다”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광수는 “외과에 지원자들이 별로 없어서 밤에 응급실을 본다거나 환자를 볼 의사 인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촉탁의라는 걸 고용해서 과를 운영한다”라며 외과 의사라는 반전 직업을 밝혔다.
광수는 “간 이식을 하는 분야에 관심이 있어서 그쪽을 잘하는 병원에 가서 다시 배우려고 하는 과정에 교수님들이 여기 사람이 없으니까 와서 단기간 일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6개월만 하자고 구두계약이 된 상태다”라며, “9월부터는 여행을 갈 예정이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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