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후보 “상식의 승리, 원칙의 승리, 강서구민의 위대한 승리”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상식의 승리, 원칙의 승리, 강서구민의 위대한 승리"라면서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진 후보는 어제 밤 11시 45분쯤 당선이 확실시되자 캠프 사무실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진 후보는 이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오직 강서구민만을 바라보고 그간의 구정 공백을 메우기 위해 1분 1초라도 아껴가면서 강서의 구정을 정상화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낮은 자세로 구민들을 섬기는 구청장이 되겠다. 구민들의 목소리에 늘 귀를 기울이고 구민들의 눈높이에서 일하는 진짜 일꾼이 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는 어젯밤(11일) 11시 56분 기준, 71.57% 진행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득표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진 후보의 득표율은 59.40%(103,129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는 36.64%(63,610표)입니다.

정의당 권수정 후보는 득표율 1.77%(3,082표), 진보당 권혜인 후보는 득표율 1.41%(2,465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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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