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막바지까지 총력 준비
[KBS 강릉] [앵커]
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기장 개보수 등 대회 시설 준비는 마무리 단계입니다.
개최 도시들은 남은 기간까지 홍보에 주력하며, 대회 열기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는 강원도 내 경기장 9곳에서 펼쳐집니다.
피겨스케이트와 쇼트트랙 종목이 열리는 강릉아레나 등 2018 동계올림픽 경기장 7곳을 개보수해 사용합니다.
강릉아레나는 마룻바닥을 걷어내고 얼음을 얼릴 준비를 마쳤습니다.
대부분 경기장이 공사를 마쳐 공정률 90%를 넘어섰습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새로 활용되는 정선 하이원리조트와 횡성 웰리힐리파크 경기장도 막바지 작업 중입니다.
강원도는 이달(10월) 말까지 보수 공사를 마무리하고 대회 조직위원회에 경기장을 넘기게 됩니다.
새만금 잼버리 대회를 거울삼아 대회 운영 준비도 세세한 부분까지 살피고 있습니다.
극한 추위와 폭설 등 기상 이변에 대비해 휴게실과 난방 쉼터 등도 마련됩니다.
[이희룡/'2024 조직위' 홍보부장 : "경기장 주요 도로 및 주차장, 올림픽 광장은 개최도시에서, 경기장 관중석하고 경기장 내 보행자 구역에서는 조직위에서 저희들이 전담해서 제설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강릉과 평창, 정선, 횡성 등 올림픽 개최도시에서도 대회 열기 확산에 동참합니다.
개최지 도심에 대회 마스코트 '뭉초' 조형물과 현수막이 설치됐고, 각 기관과 시민 단체의 참여를 독려하는 행사도 잇따라 엽니다.
[정윤식/강릉시 체육과장 : "이번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참여와 협조를 위하여 각급 학교에 나무 심기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2024년에도 성공의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김보람 기자 (bogu060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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