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2024 G-100 `성화투어 시작` 대회 홍보 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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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4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2024')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국민적 참여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강원2024' 조직위(이하 조직위), 강원특별자치도(이하 강원도)와 함께 11일 저녁 7시 서울광장에서 열린 '강원2024' 100일 전(G-100)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홍보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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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일간 국내 주요도시 성화 투어
유인촌 "세계 청소년 연대 플램폿 될 것"
국민적 관심↑·참여 분위기 조성
문화체육관광부는 ‘강원2024’ 조직위(이하 조직위), 강원특별자치도(이하 강원도)와 함께 11일 저녁 7시 서울광장에서 열린 ‘강원2024’ 100일 전(G-100)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홍보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강원2024’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성화투어의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지난 10월3일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는 국내에 도착한 뒤 서울에서 처음 성화로에 점화한 후 80일 동안 부산, 세종, 제주, 광주 등 국내 주요 도시와 강원도 18개 시·군을 방문할 계획이다.
기념행사에서는 케이팝 공연을 통해 문화로 하나 되는 스포츠 축제를 알렸다. 록밴드 ‘크라잉넛’, ‘강원2024’ 홍보대사인 댄서 김예리와 갬블러크루, 강원도의 학생 댄스 연합팀의 합동공연에 이어 인기가수 이영지, 라이즈(RIIZE), 있지(ITZY)가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관하는 ‘강원2024’는 내년 1월19일 강원에서 개막해 2월1일까지 열린다. 70여 개국, 15~18세 청소년 선수 1800여 명을 포함해 약 2600여 명이 참가하며,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강원2024’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연대하고 협력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성공을 넘어, 세계인 가슴속에 기억하고 환호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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