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진교훈, '강서구청장' 당선 확실…"상식과 원칙의 승리"

박정민 2023. 10. 1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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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당선이 확실시된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사를 통해 "강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부족하지만 헌신·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 후보는 이날 서울 강서구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당선 축하 꽃다발을 받고 "이번 선거가 상식의 승리, 원칙의 승리, 그리고 강서구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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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1시50분 현재 22.75%p 격차…"낮은 자세로 섬길 것"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가 11일 오후 강서구 마곡동 캠프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당선이 확실시된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사를 통해 "강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부족하지만 헌신·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 후보는 이날 서울 강서구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당선 축하 꽃다발을 받고 "이번 선거가 상식의 승리, 원칙의 승리, 그리고 강서구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로운 강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저 진교훈을 선택해 주신 것을 먼저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전국 각지에서 저를 지원하기 위해 강서구를 찾아주셨던, 민주당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당선이 확정되는 즉시 오직 강서구민만을 바라보고 그간의 구정 공백을 메우기 위해 1분 1초라도 아껴가며 강서의 구정을 정상화시키겠다"며 "구민들의 목소리에 늘 귀를 기울이고 구민들의 눈높이에서 일하는 진짜 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종료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에서 진 후보는 경쟁자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이기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날 밤 11시 50분 기준 진 후보의 득표율은 59.4%, 김 후보는 36.64%를 기록하고 있다(개표율 71.57%).

진 후보는 1967년생으로 전북 익산 태생이다. 전주 완산고, 경찰대학을 졸업한 후 경찰로 입직했으며. 서울 양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 전북경찰청장을 거쳐 문재인 정부 시기인 2021년 경찰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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