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독일 CPI 전년 대비 4.5% 상승...“고물가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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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물가상승률이 큰 폭으로 완화했다.
1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독일연방통계청(Destatis)은 전년 동월 대비 독일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4.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독일의 9월 CPI 상승률은 지난달 발표된 예비치와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시장 예상치인 4.5%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식품 물가 상승률은 7.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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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물가상승률이 큰 폭으로 완화했다.
1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독일연방통계청(Destatis)은 전년 동월 대비 독일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4.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8월에 기록한 6.1%보다 둔화한 수치다.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했다.
독일의 9월 CPI 상승률은 지난달 발표된 예비치와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시장 예상치인 4.5%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해 2월(4.3%) 이후 최저치다.
에너지 및 식품 물가와 근원 인플레션율도 모두 예비치와 부합했다. 에너지 물가는 1년 전보다 1.0% 상승해 크게 둔화했다. 식품 물가 상승률은 7.5%를 기록했다. 이 두 부문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율은 4.6%를 나타냈다.
루스 브랜드 독일연방통계청장은 “인플레이션율이 우크라이나 전쟁 시작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다”며 “소비자들이 여전히 높은 식품 물가를 체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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