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불꽃처럼… 범국민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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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를 향한 범국민적인 관심과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이날 기념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에는 '강원 2024 대회' 출전 선수이자 전국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봅슬레이 유망주로 떠오른 소재환 선수와 피겨스케이팅 청소년 국가대표 윤서진 선수를 비롯,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홍보대사가 참여해 아시아권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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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부스 체험존·K팝 공연 인기
성화 불씨 80일간 23개 도시 순회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를 향한 범국민적인 관심과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11일 ‘2024 강원 G-100일 기념 행사’가 열린 서울광장은 게이트 오픈 전 부터 국내 시민들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관람객들은 행사장 일대에 마련된 강원 2024 대회 홍보관 부스에서 스키·스노우보드, 컬링, 사격 등 동계올림픽 종목을 체험하거나, 마스코트 뭉초와 함께 기념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즐겁게 축제를 만끽했다. 이어 시작된 기념 행사에선 K-콘텐츠가 조화를 이룬 스포츠 축제의 모습이 그려졌다.
록밴드 ‘크라잉넛’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띄웠고, 댄서 김예리 홍보대사와 갬블러크루, 강원도 학생 댄스 연합팀이 대회 주제곡 ‘위 고 하이(We Go High)’에 맞춘 합동공연으로 축하 무대를 선보이자 국내외 관람객들의 탄성이 터져나왔다.
또 인기가수 이영지, 라이즈(RIIZE), 있지(ITZY)가 케이팝 공연으로 행사 열기는 절정에 달했다.
특히, 이날 기념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에는 ‘강원 2024 대회’ 출전 선수이자 전국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봅슬레이 유망주로 떠오른 소재환 선수와 피겨스케이팅 청소년 국가대표 윤서진 선수를 비롯,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홍보대사가 참여해 아시아권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의미를 더했다.
홍천군이 고향으로 현재 서울에서 거주하고 있는 이현수(33)씨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청소년 동계올림픽까지 강원도에서 열린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 마무될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에서 타오른 올림픽 성화의 불씨는 앞으로 총 80일간 국내 23개 도시에서도 밝혀지게 된다.
올림픽 성화는 오는 14일 부산 녹음광장에 두 번째로 모습을 나타내게 되며 전준상 스키 청소년 국가대표, 김아론 피겨스케이팅 선수, ‘강원 2024’ 대회에 크로스컨트리 선수로 출전하는 허부경 등이 주요 성화 점화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 25일 세종, 28일 제주를 거쳐 강원도내에서는 11월 7일 속초를 시작으로 12월 28일 강릉을 마지막으로 성화 투어가 마무리된다. 4개 개최도시(강릉·평창·정선·횡성)의 성화 투어는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하는 ‘특별 성화 투어’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화 투어에는 스포츠 꿈나무, 장애인, 호국 용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된 109명이 참여한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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