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무마 논란 정순신 “피해 학생과 가족께 진심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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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가 자신의 자녀 학교폭력 논란(본지 4월25일자 4면 등)에 대해 사과했다.
정 변호사는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피해 학생과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국민들께 물의를 야기한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후 피해학생은 학업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했으나 정 변호사의 자녀는 서울대에 합격한 사실이 알려지며 국민들로부터 공분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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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가 자신의 자녀 학교폭력 논란(본지 4월25일자 4면 등)에 대해 사과했다.
정 변호사는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피해 학생과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국민들께 물의를 야기한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 학생과 가족분들께, 합의는 됐고 사과와 용서는 받았으나 다시 한번 더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 여러분께도 죄송하다. 충분히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순신 변호사의 자녀는 지난 2018년 민족사관고에 재학하던 당시 학교폭력 가해행위를 해 강제전학조치를 받았다. 정 변호사 측은 이에 불복, 행정소송 등을 통해 대응하며 결국 강제전학조치를 받고 1년이 지난 2019년이 돼서야 전학을 갔다. 이후 피해학생은 학업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했으나 정 변호사의 자녀는 서울대에 합격한 사실이 알려지며 국민들로부터 공분을 사기도 했다. 이 같은 논란에 지난 3월 국회 교육위원회 야당 의원들은 정 변호사 아들과 관련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청문회를 열었다. 그러나 당시 정 변호사는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청문회에 불참했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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