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국감 대비 본격화…전·현직 교육감 나란히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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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오는 17일 경북대에서 예정된 국정감사를 앞두고 예상질의답변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대비에 나섰다.
이를 두고 도교육청 내부에서도 "전·현직 교육감이 나란히 국감에 출석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민 전 교육감은 이번 국감에서 지난 2020년 강원도교육청이 제작했으나 편향적이라는 지적을 받아 교육부로부터 전량 회수 및 폐기 요구를 받은 '중·고교 학생들의 북한지역 현장학습을 위한 가이드북'과 관련된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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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오는 17일 경북대에서 예정된 국정감사를 앞두고 예상질의답변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대비에 나섰다.
11일 본지 취재결과 이날 기준 도교육청에 들어온 국감 관련 자료요구는 공통요구자료 223건과 국회의원 개별 요구자료 582건 등 805건에 달한다. 이 가운데 앞서 지난 2018년 민사고 재학 당시 학폭 가해행위를 해 강제전학된 정순신 자녀와 관련된 자료요구는 113건, 교권과 관련된 자료 요구는 17건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 도교육청 국감에는 민병희 전 교육감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날 국감에는 신경호 교육감도 출석할 예정이어서 전·현직 강원교육감이 함께 국감장에 나오게 됐다. 이를 두고 도교육청 내부에서도 “전·현직 교육감이 나란히 국감에 출석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민 전 교육감은 이번 국감에서 지난 2020년 강원도교육청이 제작했으나 편향적이라는 지적을 받아 교육부로부터 전량 회수 및 폐기 요구를 받은 ‘중·고교 학생들의 북한지역 현장학습을 위한 가이드북’과 관련된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이에 대해 민 전 교육감은 1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당시에는 남북 관계가 좋았다. 북한으로 수학여행을 추진해보자는 등의 이야기가 있었다. 그런 계획이 무산되면서 만든 게 책자인데, 내가 교육감이던 시기에 이미 정리가 된 일”이라 말했다. 이어 정순신 변호사 자녀의 학폭에 대해서는 “담당자들이 처리한 일이라 나는 몰랐다. 이에 대해 내가 할 이야기는 없다”고 했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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