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운송연합, 동해지역 물류업체 영업방해 혐의 고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월운송연합이 운영하는 정선 신동읍의 A회사 생산품 물류 운송에 대해 동해시의 한 물류업체가 이를 저지했다는 의혹이 제기, 논란을 빚고 있다.
A회사측은 "30% 이상 급증한 물류 비용 절감과 안정적인 운송을 위해 지역의 물류업체로 변경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태"라며 "아마도 대형 물류업체가 자신들과 관련있는 소규모 물류업체를 내세워 저지른 횡포로 보인다"며 경찰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월운송연합이 운영하는 정선 신동읍의 A회사 생산품 물류 운송에 대해 동해시의 한 물류업체가 이를 저지했다는 의혹이 제기, 논란을 빚고 있다.
11일 연합측에 따르면 A회사와 계약을 통해 지난 6월부터 동해시 등에 철광석 등의 생산품 운송을 시작했다. 그러자 동해시 B회사가 8월 A사 진입도로에 8시간 정도 대형 덤프트럭 2대를 불법 주차시켜 물류 운송을 방해했다.
이에 A회사는 정선경찰서에 영업 방해 혐의로 B회사를 고소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확인을 거쳐 현재 물류업체간 담합 의혹 등 고소인 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회사측은 “30% 이상 급증한 물류 비용 절감과 안정적인 운송을 위해 지역의 물류업체로 변경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태”라며 “아마도 대형 물류업체가 자신들과 관련있는 소규모 물류업체를 내세워 저지른 횡포로 보인다”며 경찰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특히 A회사는 지난 9월 26일 춘천지법 영월지원에 B회사를 상대로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영월운송연합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생산품 운송은 지역 물류업체가 맡는게 당연하고 대형 물류업체의 물류 독점과 담합 행위는 근절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B회사측은 “A회사 물류 운송에는 관심이 없다”며 “다만 인근 주민들의 안전사고 우려에 대비해 덤프트럭의 과속 행위에 대한 항의 차원”이라고 반박했다. 방기준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실판 '더글로리' 표예림씨, 극단적 선택 전 다수의 고소로 경찰조사 앞둬
- 속초서 로또 1등 나왔다… 전국 11명, 당첨금 각 24억3천만원씩
- "30분 일찍 출근 강요" vs "조금 서둘러달라" 홍천 모 조합 근로자 사직 원인 공방
- 군복부 때 헌혈하다 HIV 감염 확인됐는데 주소지 보건소에는 '3년 뒤 통보'
- 영어 유치원 교습비 월 124만원… ‘7세 고시’ 레벨테스트 경쟁도 치열
- "30분만에 고기 10인분 먹튀" 식당주인 현상수배 걸어
- 춘천 감자빵 공동대표 부부 이혼 소송전…“공급 차질 없다”
- 1300억원대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 ‘MZ조폭’ 일당 덜미
- '설악산 등반객 40년지기' 중청대피소 10월부터 철거 예정
- 춘천 하늘에 구멍났나?…기상청 “폴스트리크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