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실종 80대 자택인근 하천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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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에서 실종됐던 80대가 인근 하천에서 숨진채 발견되는 등 강원도내 사건·사고가 이어졌다.
11일 오전 9시 21분쯤 영월군 산소면 녹전리에서 실종됐던 80대 남성 A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11분쯤 A씨의 가족으로부터 '전날 집을 나선 아버지가 귀가 하지 않는다'는 실종신고를 접수해 수색에 착수, 해당 남성 자택 인근의 하천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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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에서 실종됐던 80대가 인근 하천에서 숨진채 발견되는 등 강원도내 사건·사고가 이어졌다.
11일 오전 9시 21분쯤 영월군 산소면 녹전리에서 실종됐던 80대 남성 A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11분쯤 A씨의 가족으로부터 ‘전날 집을 나선 아버지가 귀가 하지 않는다’는 실종신고를 접수해 수색에 착수, 해당 남성 자택 인근의 하천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교통사고도 이어졌다. 11일 오후 3시 19분쯤 홍천군 북방면 화동리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60대 남성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선 오후 2시 5분쯤 양양군 양양읍 성내리에서 3중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0대 남성 등 4명이 차량 안에 갇혀 출동한 소방구조대에 의해 구조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날 오전 7시 37분쯤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봉우교에서 SUV 차량이 약 6m 다리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 50대 남성이 손과 머리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 10일 오후 9시 38분쯤 춘천시 석사동 로데오 사거리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택시가 충돌해 택시승객 10대 여성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도 발생했다. 11일 오후 3시쯤 강릉시 구정면 금광리 한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됐지만, 축사 20㎡가 불에 탔고, 염소 5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당국 추산 2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려진 담배꽁초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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