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화동 마을 옹벽 ‘허병장 벽화’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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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두타산 아래 삼화동 마을 옹벽에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 왜군을 물리친 '허병장' 스토리를 담은 벽화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해시는 9월말 삼화동 일원 140m 구간의 옹벽에 허병장 설화를 내용으로 하는 벽화를 완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동해시 삼화동 두타산 무릉계곡 일대에서는 임진왜란 때 두타산성과 파수안을 배경으로 펼쳐진 승전 설화를 스토리텔링한 '두타산성 허병장 문화제'가 단풍이 절정인 매년 10월 지역축제로 열려 승전보를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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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센서 설치 안심거리 조성
관광객 걷고 싶은 마을길 재탄생
동해 두타산 아래 삼화동 마을 옹벽에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 왜군을 물리친 ‘허병장’ 스토리를 담은 벽화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해시는 9월말 삼화동 일원 140m 구간의 옹벽에 허병장 설화를 내용으로 하는 벽화를 완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허병장 설화는 임진왜란 때 적군에 비해 부족한 병사의 수를 극복하고자 짚으로 만든 허수아비 병장을 두타산의 험준한 지형에 세워 왜병들을 혼비백산하게 만들어 물리쳤다는 내용으로 전해지고 있다.
삼화동행정복지센터는 이로동 1282-298 홍도쉼터 일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옹벽에 태양광 센서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한데 이어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옹벽에 허병장 벽화를 조성, 마을의 스토리를 홍보하고 있다. 동해시 삼화동 두타산 무릉계곡 일대에서는 임진왜란 때 두타산성과 파수안을 배경으로 펼쳐진 승전 설화를 스토리텔링한 ‘두타산성 허병장 문화제’가 단풍이 절정인 매년 10월 지역축제로 열려 승전보를 기념하고 있다.
박경숙 삼화동장은 “허병장 스토리를 담은 벽화가 마을에 한층 더 따뜻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걷고 싶어하는 마을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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