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물든 인제가을꽃축제 22일까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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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를 수놓은 32만포기의 가을꽃을 보고 곱게 물든 내설악 단풍도 볼 수 있는 인제가을꽃 축제의 기간이 오는 22일까지 연장된다.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를 테마로 한 인제가을꽃축제가 국도 44호선 내설악의 관문 북면 용대리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인제군문화재단은 지난 9월 22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24일간 꽃축제를 열 예정이었으나, 오는 22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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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산림엑스포 기간 반영
관람객 17만명 돌파 인기몰이
대지를 수놓은 32만포기의 가을꽃을 보고 곱게 물든 내설악 단풍도 볼 수 있는 인제가을꽃 축제의 기간이 오는 22일까지 연장된다.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를 테마로 한 인제가을꽃축제가 국도 44호선 내설악의 관문 북면 용대리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인제군문화재단은 지난 9월 22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24일간 꽃축제를 열 예정이었으나, 오는 22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키로 결정했다.
문화재단은 평일에도 축제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다, 오는 16일부터 내설악 단풍 방문객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제기간을 연계행사인 강원산림엑스포 기간에 맞추기로 했다.
인제군과 군문화재단은 인제가을꽃축제 관람객 수는 11일 현재 17만여명을 돌파한 가운데 오는 주말을 기점으로 20만명 선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9월말 추석 명절연휴 기간에 8만9000여명이, 한글날이 포함된 지난 주말 연휴에는 4만3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축제장에서 32만 포기의 가을꽃과 꽃조형물로 꾸며진 정원, 폭포와 분수·꽃배가 어울어진 수변둘레길, 울창한 소나무 숲을 따라 걷다 보면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음식점과 인제에서 채취하고 생산한 다양한 임산물·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도 연장 운영된다.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가을꽃이 절정을 이루면서 축제장 방문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 이라며 “축제가 성황속에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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