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극장 철거 갈등 해소 대화의 장 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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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을 지역위원회는 이날 긴급 성명을 내고 "지난 7일 철거를 반대하며 시청 앞에서 단식 중이던 시민 한명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됐다"며 "극장을 지키기 위해 찬 길바닥에서 단식까지 하는 이들을 내팽개칠 만큼 극장 철거가 시급한 현안인가"라고 시를 질타했다.
원주을 지역위원회는 "시민 간 갈등이 심화되고 시정 불만이 더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은 갈등 속에서 철거가 이뤄질 경우 큰 충돌이 예상되는 만큼 갈등 해소를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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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아카데미극장 철거를 둘러싼 시와 시민단체 간 갈등이 지속되자 더불어민주당 원주을 지역위원회(위원장 송기헌 국회의원)가 11일 갈등 해소를 위한 원주시의 전향적 자세를 촉구했다
원주을 지역위원회는 이날 긴급 성명을 내고 “지난 7일 철거를 반대하며 시청 앞에서 단식 중이던 시민 한명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됐다”며 “극장을 지키기 위해 찬 길바닥에서 단식까지 하는 이들을 내팽개칠 만큼 극장 철거가 시급한 현안인가”라고 시를 질타했다.
이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된 것 등은 철거 보다 보존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철거와 보존이라는 이견이 존재하기에 조율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원주을 지역위원회는 “시민 간 갈등이 심화되고 시정 불만이 더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은 갈등 속에서 철거가 이뤄질 경우 큰 충돌이 예상되는 만큼 갈등 해소를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권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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