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도심 곳곳 2024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 박차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릉시가 본격적으로 올림픽 붐업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선다.

11일 시에 따르면 노암초와 경포중 등 지역 내 58개 초·중·고와 21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는 응원 메시지를 작성한 푯말을 설치하는 ‘올림픽 나무심기 행사’를 전개한다.

또 도심 곳곳에 올림픽 개최 홍보 현수막과 조형물을 설치하고, 이달 개최되는 커피축제, 누들 축제 등 지역 축제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올림픽 마스코트 인형을 배부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와 대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청사 앞에 D-DAY 카운터를, 시청과 시의회, 한국은행 청사 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걸고 상시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강릉의 교통관문인 KTX 강릉역과 시청 앞 교통섬에는 대회 마스코트 ‘뭉초’ 조형물을 설치하고, 사임당로 구간에 배너를 게첨해 대회개최도시 이미지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 메인미디어센터, 자원봉사자등록센터, 선수촌 등 대회 주요시설이 위치한 만큼 원활하게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릉·평창·정선·횡성에서 분산 개최된다. 이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