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에 "입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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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인 국민의힘의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가 선거 패배에 승복 선언을 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대통령실 고위급 관계자는 11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선거에 대한 "별도의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36분께 서울 강서구 선거 사무실에 등장해 "저를 지지해 준 분들의 성원에 화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패배 승복 선언을 했다.
때문에 "구청장선거를 놓고 '바로미터'로 부르는 건 과한 해석"이라는 게 대통령실의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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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여당인 국민의힘의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가 선거 패배에 승복 선언을 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대통령실 고위급 관계자는 11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선거에 대한 "별도의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36분께 서울 강서구 선거 사무실에 등장해 "저를 지지해 준 분들의 성원에 화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패배 승복 선언을 했다. 오후 11시40분 현재 70% 개표가 이뤄진 상황에서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59.4%, 김 후보는 36.6%를 득표했다.
강서구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험지'로 분류된다. 때문에 "구청장선거를 놓고 '바로미터'로 부르는 건 과한 해석"이라는 게 대통령실의 분위기다.
그러나 내년 4월 총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용산 역시 이번 민심을 주의 깊게 들여다 볼 수밖에 없다.
특히 김 후보가 이대로 진 후보에 20%포인트 이상의 큰 격차로 패배한다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도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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