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진교훈 강서구청장 보선 당선 확실…김태우 패배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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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김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저를 지지해 준 분들의 성원에 화답하지 못해 죄송하다. 진교훈 후보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부디 강서구의 발전을 위해 민생을 잘 챙겨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선거 패배를 인정했다.
전북 전주 출신인 진 후보는 경찰대를 졸업한 뒤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정보국장, 전라북도경찰청 청장, 경찰청 차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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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71.57% 진행된 상황에서 진 후보는 득표율 59.40%(10만3천129표)를,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는 36.64%(6만3천610표)를 기록 중이다.
진 후보가 김 후보를 22.76%포인트(p) 차이로 앞서고 있다.
김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저를 지지해 준 분들의 성원에 화답하지 못해 죄송하다. 진교훈 후보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부디 강서구의 발전을 위해 민생을 잘 챙겨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선거 패배를 인정했다.
전북 전주 출신인 진 후보는 경찰대를 졸업한 뒤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정보국장, 전라북도경찰청 청장, 경찰청 차장 등을 지냈다.
이번 선거는 김 후보가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으로 특감반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했다가 지난 5월 대법원 유죄 확정판결을 받아 구청장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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