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강서 보선 당선 확실에 “1분 1초 아껴 가며 강서구정 정상화”

김해솔 2023. 10. 1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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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진 후보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가 진행된 11일 밤 11시52분께 59.40%(10만3129표)를 얻어 36.64%(6만3610표)를 얻은 김 후보를 23.46%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이 확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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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태우 상대로 상당한 득표 차
“사심 없이, 반칙 없이 일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와 최고위원, 의원들이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양천향교역 부근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 개표 방송을 시청하며 초반 승기를 굳히자 환호하고 있다. (공동취재)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진 후보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가 진행된 11일 밤 11시52분께 59.40%(10만3129표)를 얻어 36.64%(6만3610표)를 얻은 김 후보를 23.46%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이 확실시됐다.

당선이 유력시되자 진 후보는 선거 상황실에서 “이번 선거는 상식의 승리, 원칙의 승리, 강서구민의 위대한 승리”라며 “오직 강서구민만을 바라보고 그간 구정 공백을 메우기 위해 1분 1초라도 아껴 가며 강서구정을 정상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진 후보는 “낮은 자세로 구민을 섬기는 구청장이 되겠다. 구민 목소리에 늘 귀를 기울이고 구민 눈높이에서 일하는 진짜 일꾼이 되겠다”며 “저를 성원해 주셨던 많은 분께 반드시 보답하겠다. 사심 없이, 반칙 없이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후보도 "저를 지지해 준 분들의 성원에 화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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