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강서구민의 엄중한 선택 겸허히 받들겠다"

"따끔한 질책 무겁게 받아들이겠다"

개표 방송 지켜보는 김태우 후보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국민의힘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자가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가 끝난 후 서울 강서구 선거사무실에서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2023.10.11 [공동취재] dwise@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의 패배가 사실상 확정되자 "강서구민 여러분의 엄중한 선택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밝혔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더 고개를 숙이고, 더 겸손한 자세로 국민 여러분께 먼저 다가가는 국민의힘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오직 '민생'만 바라보며 비정상의 정상화, 자유 민주주의 복원, 민생 경제의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앞으로 더욱 정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유 수석대변인은 "강서구민과 국민들께서 국민의힘에 보낸 따끔한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여 개혁 과제를 신속히 이행하고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