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 김행직 꺾고 김준태와 1쿠션 결승행 격돌 [전국체전]

김동우 MK빌리어드 기자(glenn0703@mkbn.co.kr) 2023. 10. 1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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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목포 해양대체육관서 ’제104회 전국체전‘
1쿠션, 포켓9볼 혼합복식, 스누커 16~8강 종료
1쿠션 조명우-김준태, 박수영-김민석 4강대결
스누커 박용준-김영락, 황용-허세양
포켓9볼 혼합복식 4강전 부산-강원, 경북-경남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당구종목 1쿠션 4강서 조명우(왼쪽)와 김준태가 맞붙는다. (사진= MK빌리어드뉴스 DB)
조명우가 전국체전 1쿠션에서 김행직과 이용표를 연파, 결승 길목서 김준태와 맞붙는다.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는 11일 전남 목포 해양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1쿠션 16강전서 김행직(전남당구연맹)을 100:85로, 8강전에선 이용표(제주당구연맹)를 100;87로 물리치고 4강에 올라 김준태(경북체육회)와 대결한다.

또 다른 4강전은 박수영(강원당구연맹)과 김민석(부산시체육회)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조명우는 첫 판서 김행직을 100:85(24이닝)로 제압했다. 조명우는 경기 후반부인 20이닝까지 71:75로 끌려갔으나 21~24이닝 동안만 29점을 보태며 100:85로 역전승했다.

조명우는 이어진 이용표와의 8강전에선 100:87(23이닝)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김준태는 16강서 이범열(시흥시체육회)에 100:56(28이닝)으로 승리한데 이어 8강에선 안지훈(대전당구연맹)을 100:79(27이닝)로 제압했다.

스누커에서는 ‘국내 1위’ 박용준(전남당구연맹)이 16, 8강서 이대규(3위, 인천시체육회)와 정재훈(10위, 경남당구연맹)을 차례로 제압하고 4강서 김영락(13위, 대전당구연맹)과 맞붙게 됐다. 또 다른 4강전은 황용(4위, 울산당구연맹)과 허세양(2위, 충남체육회)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포켓9볼 혼합복식 4강에선 ‘디펜딩챔프’ 부산시체육회(하민욱-최솔잎)와 강원선발(이준호-권보미), 경북선발(고태영-김보건)과 경남당구연맹(김정현-이종민)이 맞붙는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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