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유력' 진교훈 “상식·원칙의 승리… 사심·반칙 없이 일할 것”

최기창 2023. 10. 11. 2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사실상 당선이 유력한 가운데 이번 선거 결과를 상식·원칙의 승리로 평가했다.

진 후보는 11일 서울 강서구 캠프 선거상황실에서 당선 수락 연설을 통해 "새로운 강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진교훈을 선택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가 11일 오후 강서구 마곡동 캠프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꽃목걸이를 걸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사실상 당선이 유력한 가운데 이번 선거 결과를 상식·원칙의 승리로 평가했다.

진 후보는 11일 서울 강서구 캠프 선거상황실에서 당선 수락 연설을 통해 “새로운 강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진교훈을 선택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진 후보는 개표율 71.57%를 기록한 11일 밤 11시 40분께 10만3129표를 얻어 59.4%의 지지율로 당선이 유력해졌다.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는 6만 3610표로 36.64%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진 후보는 선거 결과를 상식·원칙의 승리라고 분석했다. 진 후보는 “상식의 승리와 원칙의 승리다. 강서구민의 위대한 선거였다”면서 “강서구민만을 바라보고 구정 공백을 채우기 위해 1분 1초를 아끼겠다. 강서구를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서의 발전을 약속했다. 진 후보는 “낮은 자세로 강서구민만을 섬기겠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진짜 일꾼이 되겠다”고 했다.

이어 “사심과 반칙 없이 일하겠다. 여러분을 섬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도 비슷한 시간 입장문을 냈다. 김 후보는 패배를 인정하며 “강서구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 진 후보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강서구의 발전을 위해 민생을 잘 챙겨주길 부탁드린다”고 말을 줄였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