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성원 화답 못해 죄송”…진교훈에 패배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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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는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사실상 패배를 인정하며 "저를 지지해 준 분들의 성원에 화답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 30분쯤 입장문을 내고 "저의 재개발 약속을 믿고 성원해 주신 강서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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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는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사실상 패배를 인정하며 “저를 지지해 준 분들의 성원에 화답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 30분쯤 입장문을 내고 “저의 재개발 약속을 믿고 성원해 주신 강서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후 8시부터 시작된 개표는 11시 47분 기준 개표가 71.57% 진행된 상황에서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9.40%, 김 후보가 36.64%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 후보가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나자 김 후보는 사실상 패배한 선거 결과에 승복하는 입장을 밝혔다.
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우리 캠프 식구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국에서 올라와 주신 국민의힘 당원동지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김 후보는 “강서구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더욱 겸손하게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교훈 후보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부디 강서구의 발전을 위해 민생을 잘 챙겨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면서 “저도 강서구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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