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강서구청장 보선 진교훈 당선 확실…김태우 패배 인정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3. 10. 1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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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캠프 현장서 당선 확실시에 축하하고 있다. [위지혜 기자]
11일 실시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졌다.

제22대 총선을 6개월 앞두고 치러진 이번 보궐선거에서 ‘정권심판론’을 내세운 더불어민주당이 지지층 결집에 성공하며 개표 초반부터 압도적 레이스를 펼쳤다.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는 “저를 지지해 준 분들의 성원에 화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에 패배한 선거 결과에 승복하는 입장을 밝혔다

진 후보는 전북 익산 출신이다. 경찰대를 졸업하고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정보국장, 전북도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경찰청 차장을 끝으로 지난해 퇴직했다.

민주당은 19년간 강서구에 쭉 거주해온 데다 경찰공무원을 지낸 그를 적임자로 보고 강서구청장 후보에 전략 공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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