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구척장신, 결승 진출… 6:2로 FC개벤져스에 승리 [골때녀]

임유리 기자 2023. 10. 1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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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개벤져스에게 승리한 FC구척장신 /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FC구척장신이 FC개벤져스에 6대 2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구척장신과 FC개벤져스의 SBS 컵 4강전이 그려졌다.

이날 개벤져스는 전반 2분 이은형의 골로 구척장신에 앞서나갔다.

하지만 전반 9분 허경희의 골로 동점을 만든 구척장신은 이후 후반에 5골을 연달아 터뜨렸다.

후반 1분 진정선의 골로 구척장신은 역전을 시작했다. 후반 시작 후 역전까지 걸린 시간은 단 13초였다.

이후 오나미의 핸드볼로 페널티킥을 얻는 구척장신은 허경희가 키커로 나서 1골을 추가했다.

후반 시작 후 순식간에 두 골을 내준 개벤져스는 기세 회복을 위해 노력했지만 이현이가 또다시 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구척장신 쪽으로 가져왔다.

이현이는 이후 후반 5분, 후반 7분 연달아 골을 터뜨리며 ‘골때녀’에서 일곱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하지만 개벤져스는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이 모습에 배성재 캐스터는 “(경기가 종료되기 전까지) 지고 있는 선수와 팀이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게 가장 멋지다”라고 말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개벤져스는 결국 후반 9분에 김승혜의 골을 더했다.

하지만 6골을 터뜨린 구척장신은 개벤져스에게 6 대 2로 대승을 거두고 먼저 결승전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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