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정율성 기념사업, 국가 정체성 부인"...광주시 등에 시정 권고

YTN 2023. 10. 11. 23:4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국가보훈부가 광주광역시 등에서 추진하는 '정율성 기념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이미 설치된 흉상 등 기념시설을 철거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정율성 기념 사업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민식 / 국가보훈부 장관 :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헌법 제1조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인물에 대한 기념사업의 설치, 존치에 대해 용납할 수 없으며 권고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지방자치법 제188조에 따른 시정명령을 즉각 발동할 것입니다.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시작된 6·25 전쟁은 우리 국민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혔습니다. 정율성이 만든 군가는 적군의 사기를 진작시켰고, 그 자신은 북한군 및 중공군과 함께 직접 서울까지 내려온 인물입니다. 정율성을 기리고 기념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인하고,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과 그 유가족의 영예를 심각히 훼손하는 것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