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11일 싱가포르서 'MUST.CONNECT Singapore 2023' 개최

김동성 2023. 10. 1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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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은 11일 싱가포르 사이언스 파크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혁신생태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머스트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한국-싱가포르 바이오 스타트업 및 글로벌 바이오기업, 투자자 등이 참가한 'MUST.CONNECT Singapore 2023'을 개최했다.

김진용 청장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은 어떤 분야보다도 글로벌 협력을 통한 사업의 가속화가 매우 중요한 영역"이라며 "이번 행사가 한국-싱가포르 스타트업 생태계 간 교류를 확대하고 기업 투자유치, 연구개발(R&D) 협력 등에서 성과를 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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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싱가포르 스타트업 생태계 교류 오픈 이노베이션 활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글로벌 이노베이션 로드쇼 'MUST.CONNECT 싱가포르 2023'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은 11일 싱가포르 사이언스 파크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혁신생태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머스트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한국-싱가포르 바이오 스타트업 및 글로벌 바이오기업, 투자자 등이 참가한 'MUST.CONNECT Singapore 2023'을 개최했다.

11~1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바이오테크, 메드테크(med-tech), 의료기기,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디지털헬스케어 등 바이오 기술 기반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와 투자 유치의 기회를 얻도록 마련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로드쇼다.

이날 행사는 자체 선발된 10개의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기술에 대한 검증 파트너에서부터 싱가포르 기반 아시아태평양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네트워킹과 현지 파트너 발굴 미팅까지 지원된다.

첫째 날에는 '바이오 제약(Bio-Pharmaceuticals)'을 주제로 존슨앤존슨, 사노피, 오가논 등 아시아퍼시픽 등 글로벌 제약사 오픈이노베이션 관계자가 싱가포르 바이오산업 시장 및 생태계의 인사이트와 관련한 협업 프로그램을 직접 소개한다. 개방형 연구 협업에 적극적인 '협력(Co11lab)'도 이날 발표와 함께 한국 스타트업 기업과 협업을 논의한다. 또 싱가포르 스타트업계 활성화를 담당한 'SG Innovate', 투자관계자와 'Heritas' 등 벤처캐피탈(VC)이 참여한 투자 패널 토의가 이어지고, 한국의 스타트업 참여기업인 이뮨앱스, 인엑소플랫, 마이크로바이오틱스, 루다큐어, 브이에스팜텍, 제이앤피메디의 기업설명회(IR) 피칭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의료기기 헬스케어(MedTech and Digital Healthcare)'를 주제로 필립스벤처스를 비롯한 글로벌메드텍 기업과 국립싱가포르임상시험기관(SCRI) 등이 함께하며 임상 협업과 관련한 생태계의 현황을 나눈다. 또 관련 주제 한국의 바이오 스타트업 IR 피칭이 이어진다. 참여기업은 뉴라이브, 스마투스, 포트레이, 에이블랩스 등 4개 사다. 이후 기업별 제품·서비스 소개 등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를 찾는 1대1 비즈니스 미팅 시간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제품·서비스 전시, 전략적 파트너사와 기업 간 현지 비즈니스 미팅 외에 싱가포르 바이오협회 및 현지 스타트업과 글로벌 시장 협력 및 정보 공유 기회도 가진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바이오의약 연구 및 글로벌 공급망 가치사슬 강화, 바이오 의약산업 투자유치, 바이오 벤처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강화로 IFEZ가 K-바이오를 선도하는 바이오 의약품 생산·연구개발, 글로벌 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진용 청장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은 어떤 분야보다도 글로벌 협력을 통한 사업의 가속화가 매우 중요한 영역”이라며 “이번 행사가 한국-싱가포르 스타트업 생태계 간 교류를 확대하고 기업 투자유치, 연구개발(R&D) 협력 등에서 성과를 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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