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임대선수 허민, 뜨거운 안녕…개벤져스, 첫 준결승전서 최다 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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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개벤져스 임대선수 허민이 마지막 경기를 아쉽게 마쳤다.
11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 112회에서는 FC구척장신(이현이, 송해나, 차서린, 허경희, 진정선, 김진경)과 FC개벤져스(김민경, 오나미, 이은형, 김승혜, 김혜선, 허민)의 SBS컵 대회 4강 첫 번째 경기가 펼쳐졌다.
특히 골키퍼 허민이 경기를 마치고 눈물을 쏟아냈다.
조혜련의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팀에 합류하게 됐던 허민의 마지막 경기가 됐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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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개벤져스 임대선수 허민이 마지막 경기를 아쉽게 마쳤다.
11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 112회에서는 FC구척장신(이현이, 송해나, 차서린, 허경희, 진정선, 김진경)과 FC개벤져스(김민경, 오나미, 이은형, 김승혜, 김혜선, 허민)의 SBS컵 대회 4강 첫 번째 경기가 펼쳐졌다.
앞서 FC개벤져스 감독 조재진은 ‘우승 후보’ FC구척장신에 맞서기 위해 “포메이션과 포지션에 대대적인 변화를 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4강 진출이 운이 아닌 실력임을 보여주고 싶은 것. 조재진이 “이번엔 맨투맨을 붙일 거야. 로테이션할 거야”라며 전술에 관해 설명하자, 김승혜가 “명장이 여기 계셨네”라며 감탄했다. 김민경은 “새로운 포지션 할 때마다 설레기도 하지만 두려움이 굉장히 큰데 감독님을 믿고 따라갈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날 준결승전에서 FC개벤져스는 역전패했다. FC구척장신이 6:2로 결승에 진출한 것. 창단 이래 첫 준결승전에서 최다 실점을 한 FC개벤져스는 큰 충격에 빠졌다. 특히 골키퍼 허민이 경기를 마치고 눈물을 쏟아냈다. 그는 “마지막을 멋지게 마무리하고 싶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조혜련의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팀에 합류하게 됐던 허민의 마지막 경기가 됐기 때문.
방송 말미, 지난 시즌 우승팀 FC액셔니스타(이영진, 이혜정, 정혜인, 이채영, 문지인, 박하나)와 방출팀 FC발라드림(서기, 민서, 서문탁, 경서, 리사, 케이시)의 혼돈의 극과 극 매치가 예고됐다. 이채영이 “지금 감독님 기권패 하려고 해”라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전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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