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 개표율 35% 넘어...이 시각 개표 상황은?
[앵커]
내년 총선의 전초전으로 평가받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율이 35%를 넘어섰습니다.
당락의 윤곽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표소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박기완 기자!
[기자]
네, 마곡 실내배드민턴장입니다.
[앵커]
현장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소에서는 한창 개표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개표가 저녁 8시 50분쯤부터 시작됐고, 밤 10시 50분 기준 개표율은 35%를 넘어섰습니다.
개표 작업은 먼저 지난주 시행된 사전투표와 우편 투표함부터 개표가 진행됐고, 현재는 대부분 마무리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오늘 진행된 선거일 투표함에 대한 분류 수작업, 그리고 투표용지 분류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기준으론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보다 30%p 안팎의 차이로 더 많은 표를 얻고 있습니다.
다만, 정확한 당락의 윤곽은 개표가 조금 더 진행된 뒤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선거의 유권자는 강서구민 50만 명으로, 이 가운데 24만3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48.7%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사전 투표율은 22.64%로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통틀어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직전 구청장이었던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의 양강 대결로 진행된 이번 선거.
무엇보다 내년 총선 전 표심을 가늠할 전초전으로 꼽히는 만큼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전국에서 서울 강서구, 한 곳에서 치러진 만큼 개표도 자정쯤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소에서 YTN 박기완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동훈 "이재명 376회 압수수색?...그러려면 매일 했어야"
- 대규모 마약 밀수에 '세관 직원 연루' 정황...경찰, 내사 착수
- 너클 끼고 '조폭 저격' 유튜버 폭행한 일당...정체 밝혀졌다
- 2010~2014년생 '임시 번호' 어린이 7천 명 소재 불명
- 지상군 투입 임박..."국민들, 마음의 준비하고 있어" [Y녹취록]
- 사격 김예지, 돌연 선수 생활 접는 '진짜 이유' 밝혀졌다
- [속보] "비트코인 사상 첫 8만 달러 돌파"
- [자막뉴스] '북한 전쟁 나면 도울 것'...푸틴 결단에 전 세계 '긴장'
- [속보] 소방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큰 불...대응 1단계 발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