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지구 판타지 로맨스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 포스터 공개···11월 개봉 확정
탈지구 판타지 로맨스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감독: 구상범 | 출연: 백서빈, 신연서 외 | 제작: 영화사 온난전선 )가 11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은은하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자신을 우주적 존재라 믿는 ‘나은’과 평범한 만년 취준생 ‘석민’이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시작되는 탈지구 판타지 로맨스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가 11월 극장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메인 포스터는 소심하고 평범한 취업준비생 ‘석민’(백서빈)과 4차원 외계 소녀 ‘나은’(신연서)이 공원 벤치에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잡아끈다. 이들의 위로 보이는 하늘의 풍경은 은은하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색채로 묘사되어 두 주인공이 펼쳐낼 사랑스러운 탈지구 판타지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든다. 여기에 ‘내 이름은 아크레나오나, 이제 나의 별로 돌아갑니다’라는 카피는 헬멧에 숟가락을 꽂고 외계와 교신하는 ‘나은’과 그녀에게 관심을 보이는 지구인 ‘석민’의 흥미로운 관계성까지 주목하게 만든다.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는 해외 영화제들의 관심을 받으며 일찌감치 주목받은 작품. 북미 3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제56회 휴스턴 국제영화제 로맨틱 코미디 부문 백금상을 수상하며 웰메이드 무비임을 인정받았다.
또 같은 영화제에서 ‘석민’ 역의 백서빈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하여 더욱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2023 샤르자 국제 어린이 청소년 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하는 등,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만이 가지는 따뜻한 감성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는 해외 평단으로부터 크게 각광받았다.
영화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는 단편영화 ‘아리’(2017) ‘우체통’(2018) ‘와우보이’(2021)로 3회 연속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단편영화 부문에 초청받으며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은 구상범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파이터’ ‘성스러운 아이돌’ 등에 출연한 백서빈과 걸그룹 ‘구구단’으로 데뷔한 이후 활동명을 바꿔 배우로서의 행보에 전념하고 있는 신연서가 의기투합하여 영화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은은한 감성이 도드라지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영화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는 다가오는 11월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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