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척, 개벤 꺾고 결승 진출! 이현이, ‘골때녀’ 7번째 해트트릭 달성

FC구척장신이 SBS컵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11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 112회에서는 FC구척장신(이현이, 송해나, 차서린, 허경희, 진정선, 김진경)과 FC개벤져스(김민경, 오나미, 이은형, 김승혜, 김혜선, 허민)의 SBS컵 대회 4강 첫 번째 경기가 펼쳐졌다.

앞서 FC구척장신 감독 하석주는 경기장 밖에서 김진경을 기다렸다. 김진경이 밝은 모습으로 나타나자, 하석주가 “잘 걸어오니까 고맙다”라고 말했다. 김진경이 부상에서 많이 회복했기 때문.

또한, 하석주는 맡은 팀이 처음으로 4강 진출을 했다며 승리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상대팀 FC개벤져스를 견제하며 “조재진 감독은 여기까지 온 것도 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준결승전은 FC구척장신이 FC개벤져스를 6:2로 꺾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하석주는 “개벤져스도 잘했는데 구척장신이 더 잘했어”라며 기뻐했다. 특히 주장 이현이는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 ‘골때녀’ 7번째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된 이현이는 SBS컵 대회 우승을 다짐했다.

방송 말미, 지난 시즌 우승팀 FC액셔니스타(이영진, 이혜정, 정혜인, 이채영, 문지인, 박하나)와 방출팀 FC발라드림(서기, 민서, 서문탁, 경서, 리사, 케이시)의 혼돈의 극과 극 매치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