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16기'는 이제 가라! '신세경 닮은꼴'부터 역대급 '미모' 솔로녀 17기 등장('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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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는 가라, '신세경 닮은꼴'부터 역대급 여신 미모의 솔로녀 17기가 떴다.
이 중엔 '나는 SOLO(나는 솔로)' 제작진이 2년반을 기다렸다는 '회심의 솔로녀'도 포함되어 있어 기대를 더했다.
특히 17기 솔로녀 중 사전 미팅부터 실제 출연까지 무려 2년 반이라는 긴 시간을 대기한 솔로녀가 있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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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16기는 가라, '신세경 닮은꼴'부터 역대급 여신 미모의 솔로녀 17기가 떴다.
이 중엔 '나는 SOLO(나는 솔로)' 제작진이 2년반을 기다렸다는 '회심의 솔로녀'도 포함되어 있어 기대를 더했다.
11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17기가 경남 거창에 마련된 '솔로나라'에서 '거창한' 로맨스의 서막을 열었다.
특히 17기 솔로녀 중 사전 미팅부터 실제 출연까지 무려 2년 반이라는 긴 시간을 대기한 솔로녀가 있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모은 바 있다.
실제로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2년 반 전에 촬영된 솔로녀의 사전 인터뷰를 보면서 놀라고, 데프콘은 "이 분이 보물인가 보네~"라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화제의 인물은 옥순. "토익 만점이다. 종로에서 토익 강의를 했다. 저희 언니처럼 그쪽으로 가려다가 아버지가 '그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라고 자기 소개를 한 옥순을 놓고 데프콘은 "이 분이 2년 반 전에 사전 인터뷰했다고 한다. 이게 2년 반 전 영상이다. 그래서 옥순이라는 이름을 줬네"라고 소개했다.
옥순은 이상형으로 "경제적인 부분은 제가 책임질 것 같은데 스마트한 분한테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 안정적인 분이 좋긴 하더라"고 전했다.
회계법인에서 일하고 있는 현숙은 "결혼 생각이 많다. 좀 늦은 편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다"며 "나이를 점점 먹으면서 사람 만나기가 너무 힘들어가지고 소개도 이제는 잘 안 들어오고. 절박한 마음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대학에서 연구 교수로 일하는 영숙은 "전임 교수는 아니고, 연구를 주로 하는 계약직 교수라고 생각하면 된다. 연구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주 연구 분야는 암치료다"고 설명했다.
정숙은 마지막 연애가 10년 전이라며 "제가 남녀 관계에 있어서 서툰 부분도 있다. 최근 연애는 10년 전?"이라며 "진정한 사랑은 아직 못해본 것 같다"고 '찐 사랑'에 갈증을 드러냈다.
이외에 부모님의 응원을 받으며 등장한 순자는 얼굴은 안보고 키만 본다고 했다. "어렸을 때는 무조건 180cm 이랬는데 이제는 조금 내려갔다. 174cm만 넘자?"라고 전했다.
한편 데프콘은 화사한 비주얼의 솔로녀들을 보자마자 "와~"라고 감탄하는 한편, "완전 내 스타일!"이라고 첫회부터 몰입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미녀 퍼레이드'를 모두 관전한 후 "우와! 나 선택 어떻게 해야 돼"라고 17기 솔로남에 빙의한 듯한 모습을 보여 16기를 능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
이가운데 여자들은 첫인상 선택에서 영숙·영자는 영수를 선택, 정숙·순자·현숙 상철을 선택, 옥순은 광수를 선택했다. 이어진 남자들의 선택에서는 영수·영철은 영숙, 영호·영식은 순자, 광수는 정숙, 상철은 현숙을 선택하면서 첫회부터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여줬다. .
역대급 도파민을 폭발시킨 '돌싱 특집' 16기의 뒤를 이어 '솔로나라 17번지'를 뜨겁게 달굴 '미(美)친' 스펙과 비주얼의 17기 솔로남녀들의 첫회 순주로운 출발에 이어 지금도 이슈의 중심에 서있는 16기를 뛰어넘을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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