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에 로켓포 발사”…외국인 철수 차질 우려

오남석 기자 2023. 10. 1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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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을 기해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을 향해 로켓을 발사했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최대 도시 텔아비브에서 약 15km 떨어진 벤구리온 공항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항으로, 이번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외국인들이 이스라엘에서 철수하는 주요 통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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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 보도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체류해 온 멕시코인 국민들이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에서 자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오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지난 7일을 기해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을 향해 로켓을 발사했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최대 도시 텔아비브에서 약 15km 떨어진 벤구리온 공항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항으로, 이번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외국인들이 이스라엘에서 철수하는 주요 통로다. 하마스가 이 공항을 표적으로 삼음에 따라, 외국인들의 철수 작업이 차질을 빚을 우려가 제기된다.

스푸트니크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알카삼 여단이 민간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벤구리온 공항에 로켓포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스푸트니크는 또 텔아비브에서도 공습을 경고하는 사이렌이 울렸다고 전했다.

오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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