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모건스탠리, 자금 이동 등 장애물 많아"…중립 하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UBS는 모건스탠리(MS)를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UBS의 분석가 브레넌 호켄은 "모건스탠리는 탄탄한 자산관리 중심 회사로 성공적으로 변모했음에도 불구하고 예금 이동 현상과 치열한 인재 경쟁, 도전적 영업 환경 같은 장애물에 직면해있다"고 지적했다.
호켄은 이 현상이 언제 끝날지, 그리고 모건스탠리에 남게 될 자금의 규모 등이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3분기 실적 발표
UBS는 모건스탠리(MS)를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목표주가도 110달러에서 84달러로 크게 낮췄다. 현주가보다 4.8% 높은 수준에 그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는 모건 스탠리가 현재 여러 장애물에 직면했다며 투자 등급과 목표 주가를 이같이 낮췄다.
UBS의 분석가 브레넌 호켄은 “모건스탠리는 탄탄한 자산관리 중심 회사로 성공적으로 변모했음에도 불구하고 예금 이동 현상과 치열한 인재 경쟁, 도전적 영업 환경 같은 장애물에 직면해있다”고 지적했다.
현금 또는 예금 이동 이슈는 고객이 더 나은 수익을 얻기 위해 한 유형의 계좌에서 다른 유형의 계좌로 돈을 이동하는 것을 뜻한다. 호켄은 이 현상이 언제 끝날지, 그리고 모건스탠리에 남게 될 자금의 규모 등이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예금 이동 현상은 금융회사측에 비용과 잔류 자금에 대한 불확실성 요인이 된다.
분석가는 또 3분기 이익 전망을 주당 1.51달러에서 1.26달러로 낮췄다. 현재 팩트셋이 집계한 분석가들의 모건스탠리에 대한 3분기 평균 이익 전망치는 주당 1.31달러로 이보다도 낮다.
또 올해와 2024년, 2025년에 대한 연간 수익 예측도 하향 조정했다.
현재 모건 스탠리를 커버하는 분석가 25명 가운데 적극 매수는 4명, 매수는 12명, 중립8명이다. 평균 목표주가는 96.27달러이다.
모건스탠리는 18일에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주가는 거의 6%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우디·러시아 "연말까지 감산"…브렌트유 90달러 돌파 [오늘의 유가]
- 유가·금리·달러 급등…13일 CPI 발표 분수령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 美 매파도 "매우 좋은 지표…금리 인상 서두를 필요 없어" [Fed워치]
- 7나노 칩 장착한 中 화웨이에 美 비상…"더 촘촘한 규제 나올 것"
- '메시 효과' 시즌패스 하루 11만장 팔렸다…의외의 수혜주는?
- 이영애 "가짜뉴스 선동"…'김건희 친분설' 열린공감TV에 내용증명
- '버닝썬 승리 파트너' 남편 때문에 활동 중단한 박한별, 복귀하나
- 故 표예림씨, 극단 선택 전 무더기 고소 당했었다
- 미스코리아 '진' 21세 최채원…보스턴대 그래픽디자인 전공
- 8분 지각했다고…고3 학생 뺨 때리고 목 조른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