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폭 절반 이하 감소…관리 가능"[2023국감]

신민준 2023. 10. 1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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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 폭이 전월과 비교해 절반 이하로 줄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가계대출이 어느 정도 관리 가능한 상태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계대출은 어느 정도 관리 가능한 상태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어려운 점은 한편으로는 가계부채 이야기하고 또 한편에서는 서민 취약계층 이야기하고 하니까 그것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 하는 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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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4조원으로 하락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 폭이 전월과 비교해 절반 이하로 줄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가계대출이 어느 정도 관리 가능한 상태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사진=뉴시스)
김 위원장은 1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가계대출이 지난 4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했는데 과거에 비하면 굉장히 작은 숫자”라며 “가계대출은 지난 8월에 제일 많이 증가해 6조원대였다. 가계대출이 지난 9월에 다시 2조4000억원으로 내려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계대출은 어느 정도 관리 가능한 상태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어려운 점은 한편으로는 가계부채 이야기하고 또 한편에서는 서민 취약계층 이야기하고 하니까 그것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 하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책적으로 가계대출 총량은 어느 정도 규제를 하고 관리를 한다”며 “하지만 서민 취약계층, 일반 서민이 6억원되는 집 한 채 사는 쪽에 대한 자금 지원은 계속한다는 것이 기본틀”이라고 덧붙였다.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지난 8월 6조2000억원 증가해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신민준 (adoni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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