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본격 개표...표심 향배에 촉각
[앵커]
내년 총선의 전초전으로 평가받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본격적인 개표가 시작됐습니다.
아직 개표율이 낮은 만큼 표심이 어디로 향했는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표소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박기완 기자!
[기자]
네, 마곡 실내배드민턴장입니다.
[앵커]
현장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소에서는 8시 50분쯤부터 본격적인 개표가 시작됐습니다.
우선, 지난주 시행된 사전투표와 우편 투표함부터 개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두 41개 사전투표함이 이미 개함 됐고 개표사무원들의 분류 수작업을 거쳐 투표지 분류기를 통해 후보별 표가 나뉘고 있습니다.
당락의 윤곽은 개표가 조금 더 진행된 뒤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오늘 투표가 이뤄진 131개 투표함에 대해서도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선거의 유권자는 강서구민 50만 명으로, 이 가운데 24만4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48.7%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사전 투표율은 22.64%로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통틀어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직전 구청장이었던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의 양강 대결로 진행된 이번 선거.
무엇보다 내년 총선 전 표심을 가늠할 전초전으로 꼽히는 만큼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전국에서 서울 강서구, 한 곳에서 치러진 만큼 개표도 자정쯤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소에서 YTN 박기완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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