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남녘으로 퍼지는 단풍…내일 아침 내륙 안개

설악산을 시작으로 청명한 하늘에 단풍이 빠른 속도로 번져가고 있습니다.

오늘 덕유산에도 첫 단풍이 물들며 남녘에서도 가을색이 진해지고 있는데요.

낮에는 따스하지만 밤공기는 쌀쌀합니다.

일교차가 큰 요즘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과 충북, 호남과 경북 남부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안전거리를 넉넉하게 두고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낮이 되면 안개가 걷히고 하늘이 맑아집니다.

내일 아침 서울 13도로 오늘과 비슷해 쌀쌀하겠습니다.

강원지역은 기온이 낮아 서리가 내릴 수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청주 23도로 기온이 올라 따스합니다.

남부지방도 아침에 전주와 대구는 11도, 한낮에 목포와 부산은 23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먼바다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제주해안과 동해안은 높은 너울이 밀려옵니다.

이번 토요일에는 주로 중부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진행: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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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