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반등’ 첼시, 아스널과의 ‘런던 더비’ 앞두고 제임스 등 부상자 복귀 전망
첼시가 라이벌 아스널과의 ‘런던 더비’를 앞두고 부상자들의 복귀 소식이 들려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는 11일(한국시간) “첼시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부임 이후 겪었던 끔찍한 부상 위기에서 드디어 안심하기 시작했다. 첼시는 곧 리스 제임스(24)·브누아 바디아실(22)·트레보 찰로바(24)의 복귀가 전망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시즌 초반 최악의 시작을 했다. 9월 한 달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하면서 부진했고 10위권 아래에 머물렀다. 최근 풀럼-번리전에서 2연승을 거뒀고 리그컵까지 포함하며 3연승을 달리면서 반등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11위에 머무르며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첼시는 최근 반등과 더불어 팀의 부상자들이 복귀하면서 힘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지난 8월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약 2달간 결장하고 있는 주장 제임스를 비롯해 겨울에 합류한 바디아실과 찰로바가 돌아온다. 특히나 핵심 제임스가 합류하는 것은 첼시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큰 힘이다.
세 선수의 복귀가 아무 문제 없이 진행된다면 아스널전을 앞두고 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라이벌 아스널은 시즌 초반 최고의 경기력으로 무패 행진을 달리며 리그 2위에 올라있다. 지난 라운드에는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꺾으면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첼시는 최근 아스널을 상대로 부진했다. 현재 3연패를 당하고 있고 특히나 홈에서의 마지막 승리는 2019년 5월이다. 초반 아쉬운 출발을 한 첼시가 이번 맞대결에서 아스널을 잡아낸다면 최근 상승세인 흐름을 완전히 이어갈 수 있다. 첼시에게 아주 중요한 일전이 될 아스널전에서 제임스를 비롯한 부상 선수들이 복귀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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