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금품수수 혐의’ 목포지청 수사관 압수수색

유승용 2023. 10. 1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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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검찰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한 60대 브로커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관에 대한 강제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수사 무마 명목으로 거액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브로커 성 모 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목포지청의 한 수사관을 상대로 오늘(11일)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광주지검은 앞서 지난 8월 가상화폐 사기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피의자로부터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62살 성 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이들이 받은 금품이 실제로 검·경 수사 무마용으로 쓰였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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