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내가 경험해 본 축구계 최고의 남자!"…토트넘 '복덩이' 매디슨의 극찬, "훌륭하고 또 훌륭하다!" 누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영국 언론들이 지난 여름 이적시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이적을 꼽는 이가 있는데, 바로 제임스 매디슨이다. 토트넘의 복덩이다.
매디슨은 올 시즌을 앞두고 레스터 시티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EPL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매디슨. 토트넘과 궁합이 너무나 잘 맞았다.
매디슨은 토트넘 부동의 주전으로 군림하면서 2골5도움을 기록했다. 현재 EPL 도움 공동 1위다. 매디슨이 공격의 활기를 불어넣자, 토트넘도 비상했다. 에이스 손흥민과의 호흡도 최상이었다. 해리 케인의 공백을 떨쳐냈고, 손흥민은 6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6승2무로 현재 리그 1위다. 토트넘 역사상 개막 후 8경기 만에 승점 20점을 도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매디슨은 토트넘을 1위로 올려놓고,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는 현지 언론을 통해 토트넘의 한 명을 극찬했다. 자신의 인생에서 경험해 본 사람 중 최고라는 극찬을 했다. 누구일까.
바로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신임 감독이다. 그는 셀틱에서 화려한 성적을 뒤로한 채 무너져 가는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포스테코글루는 수비 축구를 하던 토트넘에 매력적인 공격 축구의 옷을 입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존재는 토트넘 상승세의 핵심 동력이다.
매디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지휘 아래 축구를 즐기고 있다. 포스테코글루는 정말 훌륭한 지도자다.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준다. 포스테코글루는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는 내가 지금까지 축구계에서 본 사람 중 최고의 남자다. 포스테코글루가 당신에게 말을 하기 시작한다면, 그는 다른 곳을 보지 못한다. 포스테코글루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직접 경험하지 못한 이들에게 설명하기 매우 어렵다. 포스테코글루는 내가 토트넘에 빨리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줬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매디슨은 "지금 토트넘의 상승세에 포스테코글루의 공이 크다. 모두가 알고 있는 부분이다. 포스테코글루는 나에게 정말 훌륭하고, 또 훌륭하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매디슨,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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