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물가 또 오르네" 9월 생산자물가 5개월만에 최대폭 상승. 2.2%↑

2023. 10. 11. 21: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미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2.2%나 오르며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1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2.2%로 지난 4월(2.3%)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생산자물가는 6월을 저점으로 계속 상승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 앞에 휘발유 가격이 게시돼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미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2.2%나 오르며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전문가 전망보다 높다.

1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0.3%였다.

7월 0.6%, 8월 0.7% 등 가파르게 상승했는데, 9월 들어서도 오름세를 지속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2.2%로 지난 4월(2.3%)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생산자물가는 6월을 저점으로 계속 상승하고 있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각각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2.8%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 8월(2.9%) 대비 소폭 둔화했다.

유가 상승의 영향이 컸다. 휘발유 가격이 전월 대비 5.4% 상승하며 9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에 40% 이상을 차지했다. 항공유, 육류, 전기, 디젤유 가격도 영향을 미쳤다.

생산자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될 전망이다.

paq@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