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올해 -0.4% 역성장 전망…4월 0.4% 성장 전망서 크게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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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는 11일 독일 경제가 올해 0.4%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독일 경제에 대한 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하루 전인 10일 독일 경제가 0.5%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지난달 독일의 주요 경제 싱크탱크 그룹은 독일 경제가 0.6% 역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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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독일 정부는 11일 독일 경제가 올해 0.4%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독일 경제에 대한 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했다.
수정된 전망치는 지난 4월 말 정부가 전망한 0.4% 성장에 비하면 0.8%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독일 경제부는 "에너지 가격 위기와 세계경제 약세의 영향이 지난 봄 예상보다 더 지속적으로 독일 경제를 짓누르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하루 전인 10일 독일 경제가 0.5%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지난달 독일의 주요 경제 싱크탱크 그룹은 독일 경제가 0.6% 역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독일 정부는 그러나 올해 6.1%의 물가상승률이 내년 2.6%, 2025년 2%로 하락하는 것에 힘입어 국내총생산(GDP)이 내년 1.3%, 2025년 1.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부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이 독일의 어려움을 초래했음을 인정했지만 올해 말부터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소비자 수요 회복에 힘입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일은 한편 인구 노령화, 기업과 정부에서의 디지털 기술 활용 지연, 사업 개시와 공공 건설 프로젝트를 방해하는 과도한 관료주의, 숙련된 노동력 부족 등 다른 문제들과도 씨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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