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최연소 주장이 평가한 '1,700억 MF', "그가 가진 재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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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아스널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데클란 라이스를 평가했다.
영국 '90min'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파브레가스가 '프리미어리그 프로덕션'에 출연해 라이스가 아스날에서 가장 발전한 부분을 밝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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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과거 아스널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데클란 라이스를 평가했다.
영국 '90min'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파브레가스가 '프리미어리그 프로덕션'에 출연해 라이스가 아스날에서 가장 발전한 부분을 밝혔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파브레가스는 "라이스가 6번 역할을 소화하면서 공을 더 잘 다루게 됐다. 그는 결정적인 패스를 주는 능력이 있다"라고 라이스를 칭찬했다.
올여름 웨스트 햄을 떠나 아스널로 합류한 라이스는 불과 한 시즌 만에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리그 탑급 미드필더라는 평가를 증명하듯 라이스는 리그 8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1도움을 기록하며 아스널의 상승세에 큰 역할을 해내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 역시 모두 출전하며 팀의 허리를 담당하고 있다.
라이스의 활약에 힘입어 오랜 기간 이어져온 징크스도 깬 아스널이다. 지난 9일 치른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 선발 출전한 라이스는 중원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풀타임을 소화한 라이스는 패스 성공률 90%, 키패스 2회, 태클 3회, 가로채기 3회, 클리어링 2회를 기록하며 공수 모든 방면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고, 매체는 라이스에 양 팀 모든 선수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7.7점을 매기며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또한 이날 경기 승리로 아스널은 7시즌만에 맨시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긴 징크스를 깨는데 성공했다.
1억 파운드(약 1,652억 원)의 이적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활약이다. 2003년부터 2011년까지 '벵거볼'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아스널의 전성기를 이끈 파브레가스 역시 라이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파브레가스는 "라이스의 신체적 능력은 그가 경기장의 많은 부분을 커버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라이스를 맨시티의 로드리에 비교하며 "라이스는 로드리처럼 박스 가장자리에서 활동하기도 한다. 로드리는 그 지역에 위치하며 UCL 결승과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 득점한 경험도 있다. 그 역시도 그런 재능이 있다"라고 라이스를 추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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