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보궐선거 이겨도 민주당 승리 아닌 민생파탄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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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다행히 승리하더라도 선거 결과에 대해 민주당의 승리가 아닌 국민의 승리, 민생파탄에 대한 국민의 심판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보궐선거 투표가 끝난 저녁 8시가 조금 지난 뒤 당 지도부가 모인 단체 메시지 방에 "승리에 따른 축제 분위기는 절대 안 되고 민생 민주 평화를 지키지 못한 데 따른 더 큰 반성과 각오의 계기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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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다행히 승리하더라도 선거 결과에 대해 민주당의 승리가 아닌 국민의 승리, 민생파탄에 대한 국민의 심판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보궐선거 투표가 끝난 저녁 8시가 조금 지난 뒤 당 지도부가 모인 단체 메시지 방에 “승리에 따른 축제 분위기는 절대 안 되고 민생 민주 평화를 지키지 못한 데 따른 더 큰 반성과 각오의 계기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또 “부족함과 책임을 겸허하게 인정하고 더 치열하게 처절하게 민생, 경제, 안전, 평화, 민주주의를 위해 분골쇄신하겠다는 진정성 있는 다짐이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치러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48.7%로 집계됐다. 단식 중단 뒤 병원에서 회복치료를 받아오던 이 대표는 지난 9일 퇴원한 뒤 집에서 회복치료를 하고 있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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