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산업현장 사망사고 전국 최고

추성남 2023. 10. 1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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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역이 전국에서 산업현장 사망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경기북부지역 사고 사망자는 2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김영심 의정부지청장은 "신도시 등 각종 공사현장이 많아진 사정을 고려하더라도 지난해와 비교해 건설현장에서 사망자가 5명 증가했다"며 "자신이 맡은 현장에서는 단 한 건의 사고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안전시공을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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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기준 29명 사망…건설 17명·제조 9명
경기북부지역 건설현장 점검에 나선 고용노동부 / 사진=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경기북부지역이 전국에서 산업현장 사망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경기북부지역 사고 사망자는 2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사망자는 건설업이 17명으로 제조업 9명에 비해 2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주 수요일 현장점검의 날을 운영 중인 의정부지청은 현장 2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집중 점검 항목은 3대 사고유형과 추락, 끼임, 부딪힘 등 8대 위험요인입니다.

또, 감독 이후 6개월 이상 지난 현장 46개소를 대상으로 불시 점검하고, 법 위반사항에 대해선 시정지시 또는 과태료를 부과합니다.

김영심 의정부지청장은 "신도시 등 각종 공사현장이 많아진 사정을 고려하더라도 지난해와 비교해 건설현장에서 사망자가 5명 증가했다"며 "자신이 맡은 현장에서는 단 한 건의 사고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안전시공을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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