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이길 생각밖에 없었는데 하석주 감독 만나 달라져” (골때녀)

유경상 2023. 10. 1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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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가 하석주 감독과 궁합이 잘 맞는다고 말했다.

경기 후에 이현이는 "이전까지 이겨야지라는 생각밖에 없었다. 하석주 감독님 만나고 연습한 걸 잘 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다. 합을 맞춰서 멋있는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다. 하부지와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고 자평했다.

조재진 감독이 "구척장신 경기 봤냐"고 묻자 김민경은 "패스가 좋더라"고 말했고 김승혜는 "업그레이드가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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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이현이가 하석주 감독과 궁합이 잘 맞는다고 말했다.

10월 11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구척장신과 개벤져스가 4강전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척장신은 개벤져스와 4강전을 앞두고 연습상대와 경기를 펼쳤다. 경기 후에 이현이는 “이전까지 이겨야지라는 생각밖에 없었다. 하석주 감독님 만나고 연습한 걸 잘 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다. 합을 맞춰서 멋있는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다. 하부지와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고 자평했다.

이어 개벤져스 조재진 감독은 멤버들과 함께 구척장신을 분석했다. 조재진 감독이 “구척장신 경기 봤냐”고 묻자 김민경은 “패스가 좋더라”고 말했고 김승혜는 “업그레이드가 됐다”고 했다.

조재진 감독은 “분석을 좀 해봤다. 포메이션과 포지션에 대대적인 변화를 줄 생각이다”며 “다들 우리 팀이 운이 좋았다고 평가를 해준다. 보완을 잘해서 뭔가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조재진 감독은 “이번에는 맨투맨을 붙일 거다. 허경희하고 이현이에게 붙일 거다”며 변화를 꾀했다.

김민경은 “감독님 믿고 따라가봐야겠다”며 조재진 감독에게 신뢰를 보였다. 조재진 감독은 “선수들이 저를 만나 처음으로 말한 게 우승하고 싶다. 4강전 이겨 결승에 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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