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수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주연 확정

황소영 기자 2023. 10. 1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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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수, 에이전시가르텐 제공
배우 남윤수가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주연으로 확정됐다.

내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대도시의 사랑법'은 자유분방한 젊은 세대의 사랑과 이별을 경쾌하게 그려낸 이 8부작 드라마다. 작가 고영이 좌충우돌하며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10년간의 과정을 유머러스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세계 3대 문학상인 2022 부커상, 2023년 더블린 문학상 노미네이트를 비롯해 출간 이후 국내외적으로 뜨거운 반응과 함께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대도시의 사랑법'의 원작자인 박상영 작가가 직접 드라마 대본 작업에 참여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선후배 영화감독 4명이 연출을 나누어 맡아, 보다 풍성하고 입체적인 드라마 색깔을 보여줄 전망이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를 탄생시킨 한국 멜로의 거장 허진호 감독,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결혼전야' 등을 통해 감각적인 장르영화 커리어를 쌓아온 홍지영 감독, 단편 '야간비행'으로 칸국제영화제 수상을 거두며 차세대 감성 비주얼리스트로 떠오른 손태겸 감독,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로 올해의 한국영화 신인감독으로 선정된 김세인 감독이 참여한다.

총괄 크리에이터를 맡고 있는 홍지영 감독은 "이 시대 청춘 들의 에너지 넘치는 사랑과 성장하는 모습을 리얼하고 유쾌하게 그려내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의 주인공 고영 역을 맡은 남윤수는 '인간수업', '연모', '오늘의 웹툰' 등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스펙트럼을 넓혀 왔는데 '대도시의 사랑법'의 고영을 통해 어떠한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부작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넷플릭스 영화를 투자 배급한 메리크리스마스와 종합콘텐트제작사 빅스톤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한다. 2024년 하반기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에이전시가르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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