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마약 밀반입 조력 의혹…인천공항세관 "개연성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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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국제연합 마약 조직이 수백만 명이 투약할 양의 필로폰을 국내로 몰래 들여오는 과정에 일부 세관 직원들이 연루된 정황을 수사한다고 밝힌 가운데 세관이 "(사건)정황상 개연성이 낮다"고 반박했다.
세관 감찰팀은 마약 조직과 연루됐다는 경찰의 정황에 따라 이들을 불러 조사한 결과 "개연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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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국제연합 마약 조직이 수백만 명이 투약할 양의 필로폰을 국내로 몰래 들여오는 과정에 일부 세관 직원들이 연루된 정황을 수사한다고 밝힌 가운데 세관이 "(사건)정황상 개연성이 낮다"고 반박했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공항 본부세관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자체 조사 결과 세관 직원이 연루된 데에는 개연성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세관에 마약 조직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세관 직원들에 대해 자료를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관 감찰팀은 마약 조직과 연루됐다는 경찰의 정황에 따라 이들을 불러 조사한 결과 "개연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최근 인천공항세관 일부 직원들에 대한 통신영장을 발부받는 등 강제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중국·말레이시아인으로 구성된 3개국 국제연합 마약 조직의 조직원들이 지난 1월 27일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하지 않고 다른 통로를 통해 입국할 수 있도록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말레이시아 조직원들은 두꺼운 겉옷 등에 필로폰 24㎏을 숨겨 국내로 들여왔는데, 경찰은 세관 직원들이 별도 통로로 이들을 안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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